버츄어박스는 유무료인 가상화 운영체제들을 통틀어서 꽤나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다.
특히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빠르게 돌아가는 가상XP를 보면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.
게스트운영체제를 만들고 쓰다보면 초기에 설정한 이미지 크기가 작아져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.
이런 경우 VMware와 같은 유료프로그램은 간단한 설정을 통해 하드 이미지 크기를 변경할 수 있지만 버츄얼 박스는 이런 지원이 없다.
대신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하드 이미지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.
정확히 말하면 변경이 아니라, 새로운 하드 이미지를 구성하는 것이다. 다만, 이전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다.
먼저 버츄얼박스를 실행하고, 파일 > 가상미디어관리자 > 새로만들기 > 동적 혹은 고정 옵션을 사용해서 가상디스크를 만든다. 사이즈와 이름은 원하는 데로 한다.
아마도 새로 만들어진 가상디스크가 보일 것이다.
현재 사용하고 있는 게스트운영체제의 설정 > 저장소 > IDE controller 옵션에서 새로 만든 가상디스크를 등록한 다음, 게스트 운영체제를 시작한다.
XP 부팅 후, 내컴퓨터 > 오른쪽 마우스 클릭 > 관리 > 디스크관리 로 들어가서
새 가상 디스크를 동적하드로 바꾼후 다시 basic으로 변경한다 *(매우 중요, 반드시 basic), 이경우 primary인지 확장인지를 물어보는데 primary를 선택하다. 그런다음, 빠른 포맷한다.
HDclone 이란 프로그램의 무료버전을 다운로드해서 실행,
무료버전에서 나오는 옵션 그대로 끝가지 실행하면 기존 운영체제가 새 가상 디스크 운영체데로 옮겨진다. 운영체제 종료한다.
마지막으로 버츄얼 박스로 다시 나온다음 새로 만들기 를 통해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면 된다. 물론 가상 디스크는 하드카피된 새 가상 디스크를 사용한다. 옵션은 이전과 동일하게 맞추어 주면 된다.
필자는 10G 에서 50G로 확장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.
2010년 3월 12일 금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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